미국 증시의 저변동 흐름이 25거래일째 이어지며 1992년 5월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의 변동성 지수인 빅스(VIX)는 25거래일 연속 14~17 구간에서 마감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시장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은 흐름을 전했다. 지난 34년간 비교 가능한 사례는 2025년의 24거래일 연속 기록뿐이었다. 같은 기간 S&P500은 26거래일 동안 하루 1.0% 이상 하락한 거래일도 없었다.
빅스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산출하는 변동성 지수다. S&P500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30일 변동성 기대를 반영한다. 시장에서는 통상 빅스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단기 불안이 낮은 상태로 해석한다.
낮은 변동성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와 함께 읽힌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도 미국 주식시장의 유동성 환경과 금리 기대에 영향을 받는다. 다만 이번 기록만으로 미국 증시의 평온이 가상자산 가격 흐름으로 직접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기록은 미국 증시가 단기 충격을 크게 반영하지 않는 상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 작성 시점에 확인된 것은 빅스의 14~17 박스권 장기화와 S&P500의 1.0% 이상 하락 부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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