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페이퍼가 계열회사 동원페이퍼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보유 지분율을 100.00%로 높였다.
태림페이퍼는 7일 공시에서 계열회사 태림포장이 보유한 동원페이퍼 주식 69만5910주를 265억7400만원에 장외 취득했다고 밝혔다. 거래일자는 2026년 9월 4일이다.
이번 거래는 태림포장이 보유하던 동원페이퍼 지분 60.14%를 태림페이퍼가 넘겨받는 구조다. 취득 단가는 주당 3만8186원이다.
태림페이퍼는 취득금액이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방법에 따라 산정한 1주당 평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공시했다. 해당 평가액은 외부평가기관의 현금흐름할인법(DCF)에 따른 주식가치 평가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취득 뒤 태림페이퍼가 보유한 동원페이퍼 주식은 115만7092주다. 동원페이퍼 발행주식총수 115만7095주 가운데 자기주식 3주를 제외하면 지분율은 100.00%가 된다.
태림페이퍼가 밝힌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다. 취득 방법은 비상장주식 장외취득이며, 거래 관련 세부 진행 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됐다.
이사회 의결일은 2026년 9월 2일이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과 감사가 참석했다. 거래 상대방인 태림포장과 취득 대상 회사인 동원페이퍼는 모두 태림페이퍼의 계열회사로 기재됐다.
이번 공시는 외부 기업을 새로 사들이는 거래가 아니라 그룹 안에서 계열회사 보유 지분을 태림페이퍼로 옮기는 성격이다.
완전 자회사는 통상 모회사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회사를 뜻한다. 자회사 지분을 전량 보유하면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관리가 단순해질 수 있다.
본지는 앞서 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분율을 100%로 높이는 사례에서 취득 목적과 취득 뒤 지분율이 거래 성격을 판단하는 핵심 항목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다음 절차는 거래 관련 세부 진행 사항을 대표이사가 맡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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