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045100)가 삼성물산과 1480억5900만원 규모의 경기도 평택 배관공사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 매출액의 13.24%다.
한양이엔지는 7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에서 삼성물산 주식회사와 'P5 Ph1 일반배관1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지역은 경기도 평택시다.
확정 계약금액은 1480억5900만원이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다. 회사가 공시에 기재한 2025년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은 1조1181억8079만3899원이며, 이번 계약은 이 금액의 13.24%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5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계약일자는 전자계약 완료일 기준 2026년 9월 7일로 적혔다. 회사는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 계약조건이 향후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금 지급 조건은 선급금과 기성 지급으로 나뉜다. 계약 체결 후 15일 이내 선급금 10%를 지급하고, 나머지 90%는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지급하는 방식이다. 판매·공급 방식에는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이 모두 포함됐다.
계약 상대방인 삼성물산은 건설과 상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공시에는 삼성물산의 2025년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이 40조7422억4096만7149원으로 기재됐다. 한양이엔지와 삼성물산은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실적이 있는 것으로 표시됐다.
한양이엔지는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으로, 2000년 8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체로 소개됐다.
이번 계약은 평택 P5 Ph1 공사 가운데 일반배관 공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지는 앞서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캠퍼스 5공장을 증축하려 한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는 상장사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급이나 공사 계약을 체결했을 때 계약금액, 기간, 상대방 등 주요 조건을 시장에 알리는 절차다. 국내 상장 건설사의 공사 수주 공시는 계약금액과 최근 매출액 대비 비율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공시상 조건부 계약 사항은 없다. 실제 매출 인식 규모와 시점은 공사 진행률, 계약 조건 변경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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