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아이(179900)가 박재기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박덕영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덕영 대표는 기존 대표직을 유지한다.
유티아이는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을 결정했다. 변경 사유는 ‘가업승계에 따른 대표이사 선임’으로 기재됐다. 변경일과 이사회 결의일은 모두 2026년 9월 8일이다.
변경 후 대표이사는 박덕영·박재기 각자대표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며 감사도 참석했다.
박덕영 대표는 1960년생으로 2010년 4월부터 유티아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최대주주인 박 대표의 보유 주식은 262만9760주로 지분율은 12.19%다.
박재기 대표는 박덕영 대표의 자녀로 1987년생이다. 2018년 6월부터 유티아이 사내이사로 재직했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보유 주식은 94만2000주, 지분율은 4.37%다.
각자대표 체제에서는 복수의 대표이사가 각각 회사를 대표할 수 있다. 유티아이는 기존 대표의 직위를 유지하면서 최대주주의 자녀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유티아이는 스마트폰 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한국거래소 공시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래스와 폴더블 기기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사업이 기재돼 있다.
회사는 2026년 UTG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매출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143억원, 부채총계 1488억원, 자본총계 654억원이다.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손실은 483억원, 당기순손실은 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박덕영 대표의 직위를 유지한 채 박재기 대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시상 변경 사유는 가업승계에 따른 대표이사 선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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