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구성 종목이 8일 미국 증시 장중 인공지능(AI) 인프라·반도체·광통신주와 소비·소프트웨어·인터넷 서비스 종목으로 나뉘어 움직였다. 코어위브는 14.01% 올랐고 암젠은 9.50% 내렸다.
테크플로우는 비트겟 시세를 바탕으로 한국시간 8일 오후 4시33분 나스닥100 구성 종목의 업종별 등락을 전했다. AI 연산 인프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일부 소비·소프트웨어·인터넷 서비스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테크플로우가 전한 장중 시세는 개별 종목의 등락률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AI용 클라우드 컴퓨팅과 GPU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어위브($CRWV)로 14.01% 올랐다. 광통신·광학 부품 업체 루멘텀($LITE)은 11.75% 상승했다.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비어스($NBIS)는 9.81% 올랐다. 인텔($INTC)은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칩, 반도체 제조 사업을 바탕으로 9.07% 상승했다.
AMD($AMD)는 CPU와 GPU, 데이터센터용 칩 사업을 기반으로 6.48% 올랐다. 반도체 자동검사 장비 업체 테라다인($TER)도 5.55% 상승했다.
상승 종목에는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GPU 인프라 기업과 반도체 설계·제조·검사 기업, 광통신 부품 기업이 함께 포함됐다. 기술주 안에서도 AI 연산과 반도체 공급망 관련 종목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흐름이다.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바이오·제약 기업 암젠($AMGN)으로 9.50% 내렸다.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피파이($SHOP)는 7.51% 하락했다.
온라인 여행 예약업체 부킹홀딩스($BKNG)는 5.63%, 지역 배송·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ASH)는 5.59% 내렸다. 세무·회계·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는 5.37%, 법률·세무·전문가용 정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톰슨로이터($TRI)는 5.13% 하락했다.
하락 종목에는 소비 서비스와 인터넷 플랫폼,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 포함됐다. 같은 기술주 범주에 속하더라도 사업 모델과 수요처에 따라 장중 등락이 달라진 모습이다.
앞서 나스닥100 구성 종목의 업종별 흐름이 엇갈린 사례도 전해진 바 있다. 당시에도 특정 업종의 강세와 다른 업종의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 단일 지수 안에서 종목별 온도 차가 확인됐다.
이번 집계는 8일 미국 증시 장중 특정 시점의 개별 종목 등락률이다. 나스닥100 지수 전체의 변동이나 종가 기준 흐름을 뜻하는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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