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365900) 최대주주 김준오 측의 주식등 보유 비율이 36.75%로 0.10%포인트 높아졌다. 김준오 측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브이씨 보통주 7600주를 장내매수했다.
김준오는 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준오와 특별관계자 3명의 주식등 보유량은 269만4033주로 늘었다.
매수 내역은 8월 31일 900주, 9월 2일 4300주, 9월 3일 500주, 9월 4일 1900주다. 취득 단가는 각각 2607원, 2421원, 2479원, 2480원으로 기재됐다.
총 취득자금 1871만1814원은 근로소득 등 자기자금으로 조달했다. 이번 매수는 모두 장내거래로 이뤄졌다.
주식등 보유 비율은 직전 보고의 36.65%에서 36.75%로 상승했다. 주식등은 보통주뿐 아니라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 등 특정 증권을 포함한 기준이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 보유량은 267만4033주, 보유 비율은 36.58%다. 두 기준의 수량과 비율이 다른 것은 집계 대상에 포함되는 증권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준오 개인은 브이씨 주식 227만6282주를 보유해 31.05%의 비율을 차지했다. 특별관계자인 변경주는 33만9720주, 이학용은 4만8031주, 임헌동은 3만주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상 보유 목적은 기존과 같은 ‘경영권 영향’으로 유지됐다. 이번 신고는 최대주주가 바뀐 것이 아니라 기존 최대주주 측이 장내매수로 보유량을 늘린 내용이다.
브이씨의 2025년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826억원, 부채총계는 457억원으로 기재됐다. 매출액은 469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이다.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말하는 주식등은 보통주만 뜻하지 않을 수 있어 합산 보유 비율과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본지도 앞서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 측 주식등 보유 변동을 공시 기준으로 전한 바 있다.
이번 공시에는 추가 매수 계획이나 매수 이후 주가 흐름에 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후속 지분 변동은 추가 대량보유 공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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