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서버 D램·SSD 판매 확대 방침

| 정민석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연결 매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사업은 AI 수요 증가에 맞춰 HBM4 판매를 대폭 늘리고 서버용 SSD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14%,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DS부문 매출은 14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4분기 HBM4와 고성능 DDR5, QLC SSD, 서버 SSD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기반 개인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QLC SSD 수요도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X부문은 매출 52조1000억원,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부품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2026년 연간 시설투자 규모는 84조4000억원이며 DS부문 배정액은 76조8000억원이다. 회사는 메모리 부문에서 AI 수요와 중장기 생산 대응을 위한 신규 생산시설 등 기반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발표 자료에서 2027년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 확대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HBM4 판매 확대와 HBM4E 양산, 고성능 DDR5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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