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Shell, $SHEL)의 3분기 조정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거의 두 배 늘었다.
조정이익은 108억 달러(약 14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억 달러(약 7조2000억원)보다 늘었다고 CNBC는 29일 보도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정제 제품 공급 부족이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혔으며, 지표성 정제마진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조정이익은 재고자산 평가에 따른 유가 변동과 특정 항목의 영향을 제외해 산출하는 지표다. 셸은 7일 공개한 3분기 실적 전망 자료에서 조정이익이 기간별 실적을 비교하는 데 쓰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전망 자료에서 셸은 지표성 정제마진을 배럴당 42달러(약 5만6280원)로 제시했다. 2분기 배럴당 24달러(약 3만2160원)보다 75% 높은 수준이다. 본지는 셸의 배럴당 42달러 정제마진 전망을 앞서 보도했다.
지표성 정제마진은 정제사업 수익성을 가늠하는 계산값으로, 정유공장이 실제로 거둔 마진과는 구분된다.
셸은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향후 3개월 동안 매입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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