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Strategy·$MSTR) 주가는 미국 거래일 기준 10월 23일 종가 146.01달러에서 30일 130.51달러로 10.62% 하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하루 하락률은 7.84%였고, 같은 주 바이낸스 보안 사고와 CFO 교체 소식도 나왔다.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 시세 기록에서 스트래티지의 30일 종가는 130.51달러(약 17만4100원)로, 직전 거래일 종가 141.62달러(약 18만8900원)보다 낮았다. 23일 종가는 146.01달러(약 19만4800원)였다.
사고 당일의 시간외 움직임과 이번 종가 기준 수치는 관측 시점이 다르며, 주간 낙폭 중 해킹의 영향만 따로 산정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Binance) 핫월렛은 3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침해됐다. 바이낸스는 약 63억달러(약 8조4034억원) 상당의 토큰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용자 손실을 SAFU 보호 기금과 회사 자금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고, 관련 자산 약 30억달러(약 4조164억원)를 온체인에서 동결했다고 공지했다. 동결액은 이용자에게 반환됐거나 최종 회수된 금액과는 다르다.
TRM랩스(TRM Labs)는 이체 당시 가격을 적용해 10개 블록체인의 유출액을 약 63억6000만달러(약 8조4835억원)로 집계했다. 바이낸스 추정치와는 평가 기준이 다르다.
TRM랩스는 공격 주체를 북한 연계 조직 TraderTraitor로 분석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공지에서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았다.
바이낸스 시장 게시물은 29일 오후 10시 39분(한국시간) 비트코인(BTC)이 7만9943.88USDT였다고 전했다. 이 기록은 핫월렛 침해보다 6시간 26분 앞서 있어, 해킹이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8만USDT선 아래로 끌어내렸다는 설명과 시간 순서가 맞지 않는다.
앤드루 강(Andrew Kang) 스트래티지 CFO는 26일 회사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고, 사임 효력은 11월 5일 발생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는 사유가 개인적 이유이며 회사 운영·정책·관행에 대한 이견 때문은 아니라고 기재됐다.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CEO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STRC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발언은 우선주 재매입과 달러 자산 확충을 설명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STRC는 나스닥에 상장된 변동금리 영구 우선주다. 스트래티지는 주당 기준액 100달러(약 13만3400원)에 가까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배당률을 12.00%로 유지하고, 주가가 100달러 아래일 때 재매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 10월 25일까지 STRC 2098만508주를 약 20억4000만달러(약 2조7211억원)에 재매입했다. 평균 매입가는 주당 97.39달러(약 13만원)였다.
회사가 ‘USD Assets’라고 부르는 자산 규모는 50억7000만달러(약 6조7628억원)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우선주 배당과 채무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기간을 3.4년으로 산정했다.
스트래티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9억1000만달러(약 27조8914억원)였고, 같은 규모의 디지털자산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매출은 1억2540만달러(약 167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다.
STRC는 11월 1일부터 매일 배당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퐁 레는 11월 6일부터 연말까지 재무 조직을 임시로 맡고, 레자 비라스테(Reza Virasteh) 스트래티지 운영 담당 부사장은 2027년 1월 1일 CFO 겸 공동 재무책임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Copyright ⓒ TokenPost,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prohibited>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