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4억7000만개, 바이낸스 보유량 2022년 12월 이후 최저
바이낸스의 리플 보유량이 30일 24억7000만개로 집계돼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빗썸은 줄고 업비트는 늘었으며, 미국 현물 리플 ETF는 하루 순유출에도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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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리플(XRP) 보유량은 30일 24억7000만개로 집계됐다.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31일 공개한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28일 잔액 26억9000만개와 비교하면 이틀 사이 2억2000만개, 8.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빗썸의 리플 보유량은 18억4700만개에서 18억3700만개로 1000만개 줄었다. 업비트는 64억2000만개에서 64억4000만개로 2000만개 늘었다.
바이비트 보유량은 3억600만개에서 2억8600만개로 감소했다. 거래소별 잔액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거래소 보유량은 해당 거래소 지갑으로 분류된 곳에 잡힌 토큰 잔액을 뜻한다. 잔액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토큰이 이동한 이유나 보유자의 매매 의도를 알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 보안사고 당일 주요 자산 보유량 변화를 보도했다. 이번 집계는 빗썸·업비트·바이비트의 잔액도 함께 보여 거래소별 흐름이 엇갈렸다는 점을 담았다.
Maketo의 미국 현물 리플 ETF 집계는 한국시간 31일 오전 11시29분 갱신됐다. 집계상 30일 하루 순유출액은 49만6500달러(약 6억6200만원)였다.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주간 합계는 430만달러(약 57억3500만원) 순유입이었다. 원화 환산에는 10월 30일 달러·원 종가인 1333.75원을 적용했다.
일별로는 26일 360만달러(약 48억150만원)가 빠져나갔고, 29일에는 840만달러(약 112억350만원)가 유입됐다. 나머지 두 거래일은 보합이었다.
거래소 보유량과 ETF 자금 흐름은 서로 다른 지표다. 이번 집계에서는 바이낸스와 일부 거래소의 잔액이 줄어든 가운데, ETF 자금은 하루 순유출과 주간 순유입을 함께 나타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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