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연내 신고가’ 시나리오…규제 명확성이 변수로

| 서지우 기자

최근 수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압력을 받아온 가운데, AI 모델 ‘딥시크(DeepSeek)’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리플(XRP)의 ‘연내 신고가’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딥시크는 앞으로 10개월 안에 주요 코인들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수 있다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내놨다.

다만 딥시크의 전망은 어디까지나 가격 예측 모델과 시장 데이터 해석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거시 변수, 규제, 유동성, 지정학 리스크 같은 ‘현실 변수’가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예측치 자체보다는 딥시크가 짚은 상승 동력과 전제조건을 분해해 볼 필요가 있다.

리플(XRP): 딥시크 “크리스마스 전후 6배…2026년 8달러”

리플은 최근 업데이트에서 리플(XRP)이 자사 장기 전략의 핵심이며, XRP 레저(XRPL)를 ‘기업용 결제 네트워크’로 글로벌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딥시크의 낙관론은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빠른 결제 확정 속도, 낮은 수수료, 인프라 성숙도 등을 앞세워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같은 성장 섹터의 수혜가 XRPL로 모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리플(XRP) 가격이 1.37달러(약 1,977원·환율 1달러=1,442.50원 기준) 부근에서 거래된다는 가정하에, 딥시크는 2026년 중 8달러(약 1만1,540원)까지의 랠리를 전망했다. 단순 계산으로 약 6배 상승 여지를 제시한 셈이다.

기술적 지표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40 수준으로 ‘중립’에 가깝고, 가격 흐름이 30일 이동평균선과 맞물리며 장기간 이어진 박스권이 막바지일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상승 촉매로는 미국 상장 리플(XRP) ETF 출시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 리플의 해외 파트너십 확대, 그리고 미국에서 ‘CLARITY’ 법안이 통과될 경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비트코인(BTC): “26만6,000달러 목표…기관 채택과 반감기 공급 감소”

딥시크는 비트코인(BTC)이 조정 국면 이후에도 장기 성장 궤도를 유지해 약 26만6,000달러(약 3억8,379만원) 수준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BTC)은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로, 한때 10월 6일 12만6,080달러의 기록을 세운 뒤 장기 조정에 들어갔다는 전제에서 분석을 전개했다.

비트코인(BTC)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분산 수단으로 기관·개인 수요를 함께 흡수해왔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딥시크는 특히 반감기 이후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적 요인과, 기관 채택 가속이 맞물릴 경우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기사에 인용된 수치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2조4,000억달러 규모로 제시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중 약 1조3,000억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언급됐다. 고점 대비 약 48% 하락해 6만6,000달러(약 9,521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정학적 우려로 촉발된 급락이 있었다는 설명도 담겼다.

추가 변수로는 미국 내 ‘전략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구상이다. 실제 정책화될 경우 시장의 기대가 선반영되며 가격 상단이 열릴 수 있다는 취지지만, 이 또한 정치 일정과 규제 환경, 재정·통화정책의 방향에 따라 현실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이더리움(ETH): “1만달러 시나리오…5,000달러 돌파가 관건”

이더리움(ETH)은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의 대표 주자로, 디파이(DeFi) 생태계의 핵심 정산 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딥시크는 이더리움(ETH)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온체인 상거래의 기반 인프라라는 점, 실물자산 토큰화(RWA)에서 초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보안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근거로 기관 자금이 유입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은 디파이 예치금(TVL)과 네트워크 사용성 지표가 가격 서사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딥시크는 그 전제조건으로 미국 규제의 ‘명확성’을 강조했다. 특히 ‘CLARITY’ 법안이 통과돼 제도권 자금이 안심하고 들어올 환경이 조성되면 이더리움(ETH) 배치가 빨라질 수 있다는 논리다.

가격 측면에서는 이더리움(ETH)이 2,000달러(약 288만5,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과거 사상 최고치 4,946.05달러를 기록한 이후 5,000달러(약 721만3,000원) 구간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딥시크의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5,000달러를 ‘결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크리스마스 전후 7,500달러(약 1,081만9,000원)까지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원문 제목에서 언급된 1만달러 전망은 이런 단계적 돌파가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에서 성립하는 목표치로 읽힌다.

맥시 도지(MAXI): “대형 코인보다 폭발력…고위험 밈코인 프리세일”

딥시크의 관측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리플(XRP)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담지만, 시가총액이 이미 큰 만큼 상승 폭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전제한다. 이런 논리로 원문은 신규 밈코인 ‘맥시 도지(MAXI)’를 대안으로 소개한다.

맥시 도지(MAXI)는 도지코인(DOGE)의 ‘과장된 캐릭터’를 전면에 내건 밈코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리세일에서 460만달러(약 66억3,550만원)를 모았다고 주장했다. 이 토큰은 이더리움(ETH) 기반 ERC-20으로 발행되며, 작업증명(PoW) 방식의 도지코인(DOGE)보다 환경 부담이 낮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프리세일 참여자는 최대 67% APY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받을 수 있으나, 풀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조라고 소개됐다.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0.0002806달러(약 0.4048원)이며, 자금 조달 마일스톤마다 가격이 자동 인상되는 방식이라고 안내했다. 구매는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지갑을 통해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종합하면 딥시크의 시나리오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리플(XRP)에서 기관 수요 확대와 규제 명확화가 맞물릴 때 ‘신고가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다만 예측이 성립하려면 거시 환경과 정책 변수가 우호적으로 전개돼야 하고, 밈코인처럼 초기 단계 자산은 변동성 리스크가 훨씬 크다는 점에서 시장은 각 촉매의 현실화 여부를 냉정하게 확인하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 “AI의 가격 예측보다 중요한 것… ‘전제조건’을 분해하는 능력”

딥시크가 제시한 BTC·ETH·XRP ‘연내 신고가’ 시나리오는 결국 ▲거시 유동성 ▲규제 명확성(CLARITY 등) ▲기관 자금 유입(ETF·채택) ▲온체인/펀더멘털 개선 같은 ‘조건’이 맞물릴 때만 성립합니다.

문제는 시장이 언제나 그 조건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측치 자체를 쫓기보다, “무슨 데이터가 바뀌면 내 판단도 바뀌는가?”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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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딥시크(DeepSeek)는 최근 수개월 약세에도 불구하고 BTC·ETH·XRP가 향후 10개월 내 ‘연내 신고가(또는 재도전)’를 시도할 수 있다는 낙관 시나리오를 제시

- 공통 전제는 ‘기관 수요 확대 + 규제 명확화(특히 미국 CLARITY) + 유동성/거시 환경 안정’이며, 이는 예측치의 숫자보다 ‘상승 동력의 현실화 여부’가 핵심

- BTC는 반감기 이후 공급 감소와 기관 채택, ETH는 스테이블코인·RWA·DeFi 인프라로의 제도권 유입, XRP는 결제 네트워크(XRPL) 확산 및 ETF/규제 완화 기대에 무게

💡 전략 포인트

- BTC: ‘반감기 공급 감소 + 기관 채택’이 이어질 때 장기 상방 논리 강화(정책 변수로는 ‘전략 비트코인 비축’ 구상 현실화 속도 점검)

- ETH: 강세 시나리오는 ‘5,000달러 저항의 निर्ण定적 돌파’가 트리거로 제시됨(규제 명확성 확보 시 기관 자금 유입 가속 가능)

- XRP: 박스권 마무리 가능성과 ETF·파트너십·CLARITY 통과 기대가 촉매로 언급(단, 예측은 가정값 기반)

- MAXI(밈코인 프리세일): 대형 코인 대비 ‘폭발력’ 대신 ‘변동성·검증 리스크’가 훨씬 큼(고APY/프리세일 구조는 조건 변화 가능성 점검 필요)

📘 용어정리

- RSI(상대강도지수):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기술지표로, 보통 30 이하는 과매도·70 이상은 과매수로 해석

- RWA(실물자산 토큰화): 채권·부동산 등 실물/전통자산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흐름

- TVL(총예치금): DeFi 프로토콜에 잠긴 자산 규모로, 생태계 사용성과 유동성의 대표 지표

- CLARITY 법안: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해 기관/기업의 참여 장벽(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변수로 기사에서 강조

- ETF: 거래소상장펀드로, 승인/출시는 접근성 확대를 통해 기관·개인 자금 유입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딥시크(DeepSeek)의 ‘연내 신고가’ 전망은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딥시크의 전망은 과거 데이터와 시장 지표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추정치)’에 가깝습니다. 실제 가격은 거시경제(금리·유동성), 규제(예: CLARITY), 지정학 리스크 같은 현실 변수에 크게 좌우되므로, 숫자 자체보다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사에서 BTC·ETH·XRP가 오를 수 있다고 본 공통 촉매는 무엇인가요?

공통 촉매는 크게 ① 기관 자금 유입(ETF, 제도권 참여 확대), ② 규제 명확화(특히 미국 내 규칙 정립), ③ 구조적/기술적 내러티브입니다. BTC는 반감기 이후 공급 감소와 기관 채택, ETH는 스테이블코인·RWA·DeFi 인프라, XRP는 XRPL 기반 결제/기업용 확산 및 ETF 기대가 각각의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Q.

맥시 도지(MAXI) 같은 프리세일 밈코인은 왜 ‘고위험’으로 보나요?

프리세일 토큰은 거래 이력과 유동성이 제한적이고, 프로젝트 검증(팀·토크노믹스·락업·감사 등)이 충분치 않을 수 있어 가격 변동이 극단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도 대형 코인 대비 상승 폭(폭발력) 가능성을 말하면서도, 이런 초기 단계 자산은 리스크가 훨씬 크므로 조건(스테이킹 APY 구조, 자금조달 방식, 상장 계획 등)을 냉정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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