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서민 우선배정 비중을 1차 20%에서 50%로 높여 청년층의 가입 기회를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이 같은 2차 펀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가 10일 6000억원 규모 국민참여성장펀드에서 청년층 가입금액 비중이 13% 수준에 그쳤다고 보도한 데 대한 설명이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1차 펀드 판매 결과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층의 비중은 가입자 수 기준 12.4%, 가입금액 기준 8.0%였다. 청년 가입자 가운데 서민은 약 61%였으며, 청년 1인당 평균 가입액은 1280만원이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다. 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기준을 적용한다.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같은 기준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일부를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상품이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에 반영된 민관합동자금 30조원 가운데 국민참여성장펀드 규모는 6000억원이며, 재정 출연액 1200억원은 별도다.
다만 비상장사를 포함한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만기 5년의 투자위험 1등급 고위험상품이다. 정부는 투자금액의 10~40%에 대한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국민 투자금의 20%에 해당하는 재정 후순위 보강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조정은 성장산업 투자와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함께 추진하려는 정책의 일환이다. 본지는 앞서 미래대응기금과 국민성장펀드의 사업 영역이 겹칠 경우 재원 배분 기준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2차 펀드에서 서민 우선배정 비중을 50%로 적용할 계획이다.
검증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설명자료, 연합뉴스 2차 펀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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