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하이퍼리퀴드 정책, 업계 신호”

| 정민석 기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창업자가 하이퍼리퀴드(HYPE)의 미국 규제권 진입 논의를 탈중앙화 파생상품 업계 전반의 정책 신호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는 20일 오후 12시49분 한국시간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도입 가능성을 다룬 게시물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이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며 “한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유리한 정책은 전체 업계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고 포어사이트뉴스는 전했다.

논의의 출발점은 미국 규제권 안에서 하이퍼리퀴드를 합법적으로 들여오는 방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업계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의회에 클래리티 법안 처리를 촉구했고,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하이퍼리퀴드를 ‘완전히 준수된 합법적 방식’으로 미국에 들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펑 자오의 발언은 이 논의를 하이퍼리퀴드만의 사안으로 좁혀 보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앞서 해당 논의가 현실화되면 더 많은 무기한선물 탈중앙화거래소와 탈중앙화 서비스가 미국 이용자에게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발언자의 해석이며, 실제 제도 설계와 적용 범위는 미국 당국의 후속 조치에서 가려질 사안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중앙화 거래소뿐 아니라 온체인 거래 인프라에서도 핵심 상품으로 다뤄진다. 본지도 앞서 [미국 안에서 암호화폐 무기한선물을 다룰 절차가 논의되기 시작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053)고 보도했다.

하이퍼리퀴드 정책센터(Hyperliquid Policy Center)는 4월 공개한 글에서 미국 법체계가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에 참여할 명확한 경로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미국 이용자와 개발자가 온체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합법적 국내 경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CFTC 혁신자문위원회는 기술, 법, 정책, 금융이 만나는 영역의 쟁점을 위원회에 자문하는 기구다. CFTC는 셀리그 위원장이 이 위원회의 후원자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CFTC의 칼시EX 비트코인 무기한선물 승인](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882)도 미국 규제 체계 안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다루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이번 발언은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시장 제공 방식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 법안 처리 촉구, CFTC 위원장 관련 보도, 창펑 자오의 정책 해석 발언이다.

사용 출처: Foresight News, WSJ, Hyperliquid Policy Center, CFTC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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