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만달러, 밴스 낙선 쪽에 걸렸다

| 류하진 기자

한 계정이 폴리마켓(Polymarket)의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시장에서 제이디 밴스(J.D. Vance) 미국 부통령의 낙선 쪽에 49만7000달러(약 6억9000만원) 규모 포지션을 잡았다.

오데일리는 PPP 예측시장 도구의 모니터링을 인용해 한국시간 26일 오전 7시29분 이 같은 거래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계정 주소는 0xc84f7e76ec28ef20e7773b7b4926bfb7378be0c5이며, 총수익은 약 42만달러(약 5억8000만원)로 제시됐다. 평균 개시가는 50센트, 매수 수량은 64만8781주다.

거래 대상은 폴리마켓의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승자' 시장이다. 시장 페이지 기준 밴스 승리 확률은 23.3%로 표시돼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lexandria Ocasio-Cortez)는 14.1%, 마코 루비오(Marco Rubio)는 10.8%, 존 오소프(Jon Ossoff)는 9.8%로 제시됐다.

이번 거래는 밴스의 실제 당선 가능성을 단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예측시장 안에서 한 대형 계정이 취한 방향성 있는 주문이다. 예측시장 가격은 참여자들의 거래가 반영된 시장 내 확률로 읽히지만, 선거 결과나 후보 확정 과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폴리마켓 공개 시장에서 밴스가 23.4%로 가장 높게 표시됐던 흐름과 맞물려 정치 이벤트가 디지털 자산 기반 예측시장 유동성과 결합되는 사례로 풀이된다.

폴리마켓 안내문은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28년 11월 7일 치러진다고 설명한다. 이 시장은 AP, 폭스뉴스, NBC가 같은 후보의 승리를 모두 선언하면 정산된다. 2029년 1월 20일까지 세 매체의 판단이 일치하지 않으면 실제 취임한 인물을 기준으로 정산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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