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산관리 앱 플럼(Plum)이 투자 자회사 세이브어블(Saveable Limited)을 통해 금융행위감독청(FCA)의 ‘타깃 서포트(Targeted Support)’ 제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현금 잔액이 비교적 큰 고객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플럼은 새 버전의 AI 비서를 통해 수 주 안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기존 AI 비서 이용자가 27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지만, 집계 기준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신규 서비스 이용자 수가 아니다.
타깃 서포트는 공통된 금융 지원 필요나 목표가 있는 소비자 집단에 미리 설계한 제안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개별 투자 자문과는 구별된다.
FCA는 3월 2일 타깃 서포트 권한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관련 규정은 4월 6일 시행됐다. FCA는 조언·안내 시장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약 2300만 명이라고 추정했다. 이 수치는 플럼 서비스의 잠재 고객 규모를 뜻하지 않는다.
빅터 트로쿠데스(Victor Trokoudes) 플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용자에게 개인별 투자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자문 라이선스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타깃 서포트 승인과 별개의 회사 계획이다.
플럼이 의뢰한 온라인 조사에서 금융 질문을 가장 편하게 할 상대를 묻자 응답자의 19%는 전통적인 금융 자문가, 18%는 AI 비서를 꼽았다. 조사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성인 20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이번 서비스의 이용 규모나 투자 성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플럼은 새 AI 비서를 통한 타깃 서포트 서비스를 수 주 안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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