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5% 하락…비트코인 ETF 매입가 시험
코스피가 한 주 동안 14.5%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가 부근을 시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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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5%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미국 현물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가 부근을 시험했다.
QCP Capital은 22일 시장 분석에서 코스피의 주간 낙폭이 2008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17~24% 하락했다고 제시했으나, 종목별 하락률과 산정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QCP Capital은 AI 인프라 기업 CoreWeave의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를 1128bp, 오라클($ORCL)의 스프레드를 300bp로 제시했다. CDS 스프레드는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다. QCP Capital은 두 기업의 격차를 기술 기업 신용시장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들었다.
QCP Capital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략비축유는 2억8300만 배럴로 전년보다 30.5% 줄었다고 제시했다.
비트코인에서는 미국 현물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가가 기준선으로 거론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월 21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10월 15일 시간봉 기준 8만100달러(약 1억613만원)까지 내렸다가 다음 시간봉에 해당 기준선 위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가 제시한 ETF 평균 매입가는 약 8만1000~8만1500달러(약 1억733만~1억799만원)다. 평균 매입가는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추정 취득 가격이다. 글래스노드는 ETF와 기업 보유분의 평균 원가가 가까운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활동 중인 투자자의 평균 원가를 나타내는 'True Market Mean'은 약 7만7600달러(약 1억282만원)로 제시됐다. 이는 서로 다른 보유 집단의 원가를 비교하는 지표다.
코스피의 14.5% 하락은 주간 수치다. QCP Capital이 제시한 반도체주 낙폭은 종목별 수치와 산정 기간이 공개되지 않아 코스피의 주간 하락률과 같은 기간의 수치로 비교할 수 없다.
앞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금 흐름과 보유량은 비트코인 가격대와 함께 시장 수급을 가늠하는 지표로 다뤄졌다. 이번 글래스노드 분석은 자금 유입 규모가 아니라 ETF 보유분의 추정 원가를 기준으로 가격 움직임을 설명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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