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토큰 이의 제기 기업 26곳…IBM·오라클·인텔 추가

| 이도현 기자

오라클($ORCL), IBM($IBM), 인텔($INTC) 등이 OKXICE에서 자사 주식 토큰을 거래하는 데 이의를 제기했다. 이의를 제기한 기업은 26곳으로 늘었다.

10월 26일자 OKXICE 공지에서 새로 확인된 기업은 IBM, 아이온큐($IONQ), 오라클, 인텔이다. 10월 23일 공지에서 이의 제기 기업이 22곳으로 집계된 데 이어 4곳이 추가됐다. 공지에는 기업별 이의 제기 이유와 거래 개시일은 적혀 있지 않다.

OKXICE는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함께 추진하는 주식 토큰 거래소다. 이번 절차는 기업이 직접 발행했거나 발행을 맡긴 토큰이 아니라, 기업과 관계없는 제3자가 만든 해당 기업 주식 토큰에 적용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월 17일 발표한 조건부 면제 명령에서 제3자가 발행한 주식 토큰을 거래하려는 거래소가 해당 기업에 서면으로 알리고 이의 제기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정했다. 거래소는 통지 뒤 최소 30일을 기다려야 하며, 그 기간에 기업이 서면으로 반대하면 해당 토큰을 거래할 수 없다. 이 절차는 다른 거래소의 같은 기업 주식 토큰 거래까지 일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OKXICE는 양도가 제한된 접근 토큰을 보유한 지갑만 참여할 수 있는 유니스왑 v4 유동성 풀에서 거래를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26일 공지에는 접근 토큰의 스마트계약을 내부에서 감사했지만 외부 감사는 받지 않았다는 위험 고지가 담겼다. 거래 때마다 접근 토큰을 확인하는 별도 계약은 출시 전에 내부 감사와 Certified Kernel Tech의 감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공지는 밝혔다.

공지에는 관리자가 계약을 바꿀 때 사전 대기 기간이 없어 이용자가 업그레이드 통지를 미리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지갑에 보관한 토큰이 고객 재산으로 취급되거나 미국 증권투자자보호공사(SIPC)의 보호를 받을지는 불확실하다고 OKXICE는 고지했다. 공지는 중개업자의 거래 보고와 최선집행 의무가 이 거래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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