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여름철 혈액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 ‘키움과 채움3’을 이틀 일정으로 진행했다.
키움증권은 2026년 6월 25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헌혈 행사를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회사로 직접 찾아온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업무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려는 취지다.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일상적인 근무 환경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실무형 참여 모델로 볼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이틀에 걸쳐 나뉘어 운영됐다. 대한적십자사는 24일 키움증권 아이시티 부문과 금융센터가 있는 서울 마포 재화스퀘어에 헌혈버스를 배치했고, 25일에는 본사인 여의도 티피타워로 장소를 옮겨 캠페인을 이어갔다. 여러 사업 거점을 순회하는 방식은 임직원 접근성을 높여 참여 폭을 넓히려는 운영 방식으로 해석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처음 시작된 뒤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홍보성 이벤트를 넘어 정례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름은 휴가와 무더위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로 꼽히는데, 기업 단위의 단체 헌혈은 이런 계절적 공백을 메우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름철에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실적이나 재무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마주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공공성이 큰 분야에서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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