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시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앞세운 엣지 토탈 인텔리전스(OTCQB: UNFYF)가 방위산업과 헬스케어, 기업 운영 관리 영역에서 연이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 고객 계약 갱신과 국방 컨퍼런스 참여, 중동 방산 파트너십 체결, 기술 자산 인수까지 이어지면서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edgeCore 디지털 트윈’의 상용화 및 글로벌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회사에 따르면 엣지 토탈 인텔리전스는 2013년부터 협력해온 글로벌 인사·급여 솔루션 기업과 1년 계약을 갱신했다. 해당 고객사는 edgeCore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급여 및 비즈니스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대시보드·알림·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을 기반으로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왔다. 이번 계약 연장은 edgeCore가 조직 전반의 KPI 모니터링과 예외 상황 관리, 운영 가시성 확보를 위한 ‘중앙 지능 레이어’로 계속 활용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미국 국방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엣지 토탈 인텔리전스는 하와이에서 열린 NDIA POST 2026 콘퍼런스와 샌디에이고 WEST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edgeCore’ 플랫폼을 공개하며 군 물류·정비·탄약 가용성을 연결하는 AI 기반 운영 시각화 기능을 시연했다. 이 자리에는 미 해군 소장 출신 윌리엄 체이스 3세(William E. Chase III)와 방산 전문가 팀 포크너(Tim Faulkner)가 함께 참여했다. 체이스 제독은 최근 회사 산업자문위원회에도 합류해 33년 이상 축적된 사이버전과 지휘통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기술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중동 시장에서도 발판을 마련했다. 엣지 토탈 인텔리전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기업 나자드 실드 밀리터리 인더스트리즈(NSMI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와 디지털 트윈,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리야드에서 열린 월드 디펜스 쇼 2026에서 관련 기술을 공동 시연하며 ‘비전 2030’과 ‘인더스트리 4.0’ 정책으로 급증하고 있는 지역 방산·산업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략적 인수와 투자 유치도 이어졌다. 회사는 호주 조선·방산 기업 오스탈의 일부 기술 자산을 인수해 항공 계획 소프트웨어와 해양 자산 관리 솔루션, 관련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이 거래 대가로 오스탈에 607만5459주를 발행했으며 이는 발행주식 기준 약 9.9% 규모다. 동시에 AI 기반 디지털 트윈 사업 확대를 위해 801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 자금도 조달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투자와 파트너십이 해군 및 동맹국 함대의 유지·정비 비용 절감, 조선소 적체 문제 해소, 함정 수명주기 최적화 등 해양·방위 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및 공공 고객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환경 서비스 기업 노스윈드 그룹과는 20개 운영 회사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운영 디지털 트윈 계약을 갱신했으며, 한 대형 관리형 건강보험사와도 edgeCore 구독 계약을 3년 연장했다. 해당 보험사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만성질환 환자와 의료 취약계층 관리에 AI 기반 분석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물리 시스템과 디지털 모델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방위·헬스케어·인프라 분야에서 차세대 운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미국 국방부 에너지·시설·환경 담당 차관보를 지낸 루시안 니마이어(Lucian Niemeyer)도 회사 산업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 사이버 보안과 에너지 회복력, 핵심 인프라 보호 경험을 갖춘 인물로, 엣지 토탈 인텔리전스는 그의 합류가 ‘edgeCore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상황 인식과 사이버-물리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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