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카이 사이버(Kai Cyber Inc.)가 최근 1억 2,500만 달러(약 1,8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AI 기반 보안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카이는 2025년에 갈리나 안토바와 다미아노 볼조니가 공동 창립한 회사로, AI를 활용해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자 한다.
카이의 플랫폼은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보안 데이터를 분석하며 지속적인 인간 개입 없이도 방어적 조치를 수행한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네트워크, 클라우드 환경, 엔드포인트 및 보안 도구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비정상적인 행동, 잠재적 취약성 및 위협 지표를 감지한다. 이 시스템은 노출된 경로와 공격 경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여러 데이터 소스에서 사건을 상호 연관시켜 자동화된 격리나 대응 조치를 실행할 수 있다.
안토바 공동창립자는 "사이버보안은 AI 시스템 간의 경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어느 것이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기계 속도로 인간 전문성에 근접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이는 단일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여 엔드 투 엔드 보안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이의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업 환경에 적합하며, 이미 여러 대형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여 일곱 자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시드 및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는 Evolution Equity Partners가 주도했으며, N47 Ventures 및 기타 익명의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Evolution Equity Partners의 리처드 시월드는 "AI는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카이는 에이전트 AI가 행동을 우선시하고 대응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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