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만우절을 맞이해 화제성을 띠는 글을 사내 메신저에 올렸다. 그는 개인 명의 주택을 매각해 이를 통해 발생한 차익으로 직원 100명의 주거비를 평생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승건 대표는 이러한 결정을 통해 불로소득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부동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출하고자 했다. 그는 집을 팔아 발생한 차익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사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토스 직원들은 지정된 시간 내에 인적 사항을 입력해야 하며, 이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된 직원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을 확보할 때까지 월세나 대출이자를 완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파격적인 제안은 만우절인 만큼 이벤트성 메시지로 끝날 가능성도 크다. 이승건 대표는 과거에도 만우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테슬라 차량을 1년간 무상 대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직원들을 위한 일본 오키나와 단체 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계획이 단순한 농담인지 실제 실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에 대해 토스 내부 관계자들은 이승건 대표가 평소에도 스태프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만우절을 통해 드러내왔다고 전하며, 구체적인 실행 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향후 비바리퍼블리카와 같은 젊은 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한다면, 이는 조직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발표가 개별 이벤트로 그칠지 아니면 지속적인 복지 강화의 신호탄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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