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우드 AI(Redwood AI)가 양자내성 보안과 화학 AI 플랫폼을 축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레드우드 AI(OTCQB:RDWCF)는 캐나다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퀀텀아이큐 테크놀로지(Quantum.IQ Technologie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대가는 총 1,403만3,558주의 자사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703만3,558주는 일정 기간 에스크로에 묶이고 최대 700만주는 매출과 EBITDA, 파일럿 성과에 연동된 성과 조건으로 지급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레드우드 AI는 ‘양자내성 사이버보안’, 암호 인텔리전스, 기업 보안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같은 시기 레드우드 AI는 자사 핵심 플랫폼인 리액토스피어(Reactosphere)에 ‘화학 리스크 평가 모듈’ 개발에도 착수했다. 과학 자문위원으로 노아 번스 박사를 선임하며 화학 안전성과 이중용도 물질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모듈은 위험 화학물질의 탐지와 분류,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기존 Q-SAFE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
AI 기반 감염병 추적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레드우드 AI는 르완다 글로벌헬스형평대학의 플라시드 세송가 박사와 LOI를 체결하고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 지역에서 병원체 추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전체 분석과 지리공간 데이터, AI를 결합한 ‘원헬스’ 감시 체계를 구축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경로 분석을 목표로 한다. 다만 이번 협약은 구속력이 없는 초기 단계로, 향후 본계약 체결 여부는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기술력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레드우드 AI는 AI·방산 기술·포스트 양자 보안의 교차점에 위치한 차세대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소개됐다. 회사는 실리콘밸리 기반 기술력과 캐나다 정부 및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 이력을 갖춘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식재산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레드우드 AI는 미국 특허청(USPTO)에 ‘예측 정확도 기반 샘플 크기 설계를 통한 화학 실험 최적화 방법’에 대한 가출원 특허를 제출했다. 이는 적은 실험으로도 높은 신뢰도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제약·소재·정밀화학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밴쿠버 기반 레질리언스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AI 기반 저분자 신약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레드우드 AI의 계산화학 플랫폼은 신규 분자 설계와 합성 경로 분석을 지원하며, 비마약성 진통제와 신경정신 질환 치료제 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플랫폼 고도화 역시 이어지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된 리액토스피어 최적화 모듈은 베이지안 최적화와 실험 설계 기법을 결합해 반응 조건 선택과 수율 개선, 불필요한 실험 감소를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방위 산업과 특수 화학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지원도 확보했다. 레드우드 AI는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로부터 최대 24만 캐나다달러(약 3억4,500만 원)의 지원을 승인받아 Q-SAF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양자 기술과 화학 AI를 결합해 위험 화학물질 분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며, 국방과 산업 안전, 제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레드우드 AI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투자 유망 기업 25곳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AI와 양자보안, 화학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는 모습이다.
코멘트: 레드우드 AI는 단순한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보안·바이오·화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특히 양자내성 보안과 화학 AI의 결합은 향후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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