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무료계정, 9월 10일부터 쿼리 실행 제한

| 이도현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Dune)이 일부 무료 계정의 쿼리 실행 권한을 유료 요금제로 전환한다. 2026년 7월 21일 이전 생성된 계정은 9월 10일부터 무료 요금제에서 콘텐츠 조회만 할 수 있다.

화성재경은 27일 0시4분(한국시간) 듄이 무료 요금제 접근 권한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대상 이용자는 듄에 공개된 대시보드와 쿼리 등 콘텐츠를 계속 볼 수 있지만, 직접 쿼리를 실행하려면 유료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작업물은 삭제되지 않는다. 듄은 9월 10일 대상 계정에 14일간 플러스(Plus) 요금제 체험을 자동 부여해 유료 기능을 써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세부 이전 계획과 업그레이드 혜택은 이용자 이메일로 안내됐다. 2026년 7월 21일 이후 만든 계정의 권한은 바뀌지 않는다.

이번 조정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도구를 쓰는 개인 분석가와 소규모 팀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화다. 듄은 여러 블록체인의 거래, 지갑, 디파이, 토큰 흐름을 SQL 기반으로 조회하고 시각화하는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도 프로젝트 모니터링, 대시보드 작성, 온체인 지표 확인에 듄 데이터가 자주 쓰인다.

듄은 공개 대시보드와 쿼리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는 이용자와 직접 쿼리를 실행해 분석 자료를 만드는 이용자를 함께 두고 성장해 왔다. 이번 변경은 무료 계정 가운데 기존 이용자의 실행 기능을 유료 요금제로 옮기는 조치다.

온체인 데이터는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 토큰 발행 플랫폼의 활동을 추적하는 데 쓰인다. 듄 같은 분석 플랫폼의 접근권 변화는 데이터를 직접 재가공하는 이용자의 작업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무료 계정이 조회 중심으로 바뀌면 공개 대시보드를 읽는 이용자보다 직접 쿼리를 작성하고 실행하는 이용자의 부담이 커진다. 특히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 토큰 발행 플랫폼 데이터를 직접 재가공해 쓰는 분석가에게는 요금제 선택이 작업 방식의 일부가 된다.

듄은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외부 데이터 공개 창구로도 활용돼 왔다. 본지는 앞서 카르다노 거버넌스 데이터가 듄에 연동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국 이용자에게 핵심은 기존 대시보드 보존 여부와 쿼리 실행 가능 여부다. 9월 10일 이후에도 기존 작업은 저장되지만, 무료 상태에서 새 분석을 실행하는 기능은 제한된다.

대상 계정에는 9월 10일부터 14일간 플러스 요금제 체험이 자동 적용된다. 이후 필요한 요금제는 각 이용자의 쿼리 실행 빈도와 데이터 사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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