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솔루션이 정부 주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참여해 로보틱스 사업화 협력 범위를 넓힌다.
다이나믹솔루션은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BCI 얼라이언스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참여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검증,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아시아경제는 전했다.
BCI 얼라이언스는 국내 BCI 산업의 산·학·연·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백남종 한국BCI협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위촉했다.
얼라이언스는 연구개발, 사업화, 기반조성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국내 BCI 생태계 조성과 기술 상용화, 산업 협력 기반 마련이 주요 역할이다.
BCI는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활용해 사람이 컴퓨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외부 기기와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의료·재활 분야뿐 아니라 로봇, 모빌리티, 전자부품 등으로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같은 자료에서 2029년까지 BCI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에 착수하며, 2035년까지 BCI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는 협의체를 만든 것은 연구 단계 기술을 산업 적용 단계로 옮기기 위한 구조로 풀이된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자체 BCI·로보틱스 기술을 AI, 모빌리티, 의료, 전자부품 분야 기술과 결합해 신규 사업 모델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단순 기술 교류보다 공동 연구개발, 기술검증, 제품·서비스 적용,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한 병원·연구기관의 BCI 원천기술과 연구·임상 성과를 산업계 제품 개발 역량과 연결하는 역할도 내세웠다. 연구 단계의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업, 의료기관, 연구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이나믹솔루션의 BCI 사업은 최근 로봇손 기술 공개와도 맞물려 있다. 본지는 앞서 다이나믹솔루션이 [뇌파로 조종하는 로봇손을 베이징 세계로봇대회에서 공개한다는 계획](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2247)을 전했다.
회사는 이후 [엔비디아와 BCI 로봇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6196)고 밝혔다. 당시 공개된 내용도 기술 협력 가능성 논의였으며 계약 체결이나 투자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는 “BCI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의료기관, 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기술 연계를 확대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BCI 기술이 실제 제품과 상용 서비스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얼라이언스 참여와 협력 추진 계획에 관한 내용이다. 구체적인 제품 출시 일정, 계약 체결,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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