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로(Turo)가 테슬라($TSLA)의 운전자 감독형 주행보조 기능인 FSD가 활성화된 차량을 대여 목록에서 구분해 표시한다. 차량을 등록한 적격 소유자에게는 FSD 한 달 무료 체험도 제공된다.
투로는 테슬라와 협력해 테슬라 API에 직접 접속하고, FSD가 활성화된 차량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소유자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해당 차량을 찾을 수 있다. 이 소식은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투로는 올해 모델3와 모델Y가 플랫폼에서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인기 있는 차종이라고 밝혔다. 투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연동이 소유자의 수익 기회를 더 늘린다”고 설명했다. 소유자는 차량 등록 화면에서 자신의 차를 ‘자율주행(Self-Driving)’으로 홍보할 수 있다.
안드레 하다드(Andre Haddad) 투로 CEO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운전자 보조 기술을 경험할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수요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투로 자체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55%, Z세대의 71%가 여행 중 무인 주행 기술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관심도를 묻는 조사 결과로, FSD 렌터카의 실제 이용률과는 다른 수치다.
FSD는 이름과 달리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한 기능이다. FSD 활성화 테슬라를 투로에서 빌리는 이용자에게는 소프트웨어를 감시하고 언제든 운전을 넘겨받을 준비를 하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테슬라가 만든 사용법 튜토리얼도 선택해 볼 수 있다. 투로 앱 화면에는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적극적인 감독 아래 차량이 거의 어디든 주행하며 개입은 최소화된다”는 안내가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주 전 세계에서 약 170만명이 FSD 비용을 지불했고, 지금까지 만들어 판매한 차량은 1000만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북미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의 75% 이상이 FSD 구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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