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평균 배송 대기시간이 한 주 새 7일 줄어 89일로 집계됐다.
MT Newswires는 UBS Evidence Lab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대기시간이 전주보다 약 7일 줄어 평균 약 3개월이라고 30일 보도했다. ZeroHedge는 UBS 자료가 30곳 넘는 시장을 추적했으며 평균 대기시간은 89일이라고 31일 전했다.
대기시간은 주문 후 제품을 받을 때까지 예상되는 기간이다. 주문량뿐 아니라 제품 공급과 배송 상황도 반영될 수 있다.
이번 수치는 여러 지역을 묶은 평균으로 국내 개별 주문의 배송 예정일과는 다르다. 공개 보도에는 정확한 측정 시점과 지역별 구성은 제시되지 않았다.
애플은 9월 9일 아이폰 듀오를 발표하고 10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전 일부 주문의 배송 예정일이 2027년 1월로 표시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기기를 펼칠 때 소리가 난 뒤 중앙 접힘선을 따라 균열이 생기거나 화면에 이상이 나타났다는 이용자 제보를 보도했다. 사진이나 애플 고객지원 대화 기록을 제출한 이용자도 6명 이상 확인했다.
확인된 제보 사례를 전체 아이폰 듀오의 결함 발생률로 볼 수는 없다. 개별 제보만으로 화면 문제의 원인을 특정하기도 어렵다.
애플은 일부 아이폰 듀오의 내부 화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면에 문제가 생긴 이용자에게는 AppleCare에 교체를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MT Newswires는 UBS가 화면 문제를 우려 요인으로 보면서도 대기시간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30일 보도했다. 89일이라는 평균치만으로 화면 제보가 구매 이탈을 불렀거나 소비자가 다른 모델로 이동했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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