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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STX) 24시간 11% 상승…비트코인 7만7500달러 회복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보안 사고 뒤 7만6100달러까지 내렸다가 7만7500달러 안팎으로 반등했다. 스택스는 같은 기간 11% 올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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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토큰 옆에 층층이 쌓인 어두운 돌판 / TokenPost.ai

스택스(STX)는 31일 보도 시점 직전 24시간 동안 11% 올라 0.31달러(약 414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BTC)은 바이낸스 보안 사고 뒤 7만6100달러(약 1억159만3500원)까지 밀렸다가 7만7500달러(약 1억346만2500원) 안팎으로 반등했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스택스가 당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1%는 스택스의 직전 24시간 가격 변화율이다. 비트코인의 저점 대비 반등폭과는 비교 기준이 다르다.

바이낸스는 30일 보안 사고 영향액을 약 63억달러(약 8조4105억원)로 추산하고, 관련 자산 약 30억달러(약 4조500억원)를 온체인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손실은 자체 자금과 이용자 보호 기금으로 보전하겠다는 입장도 냈다. 사고 영향액과 동결액은 서로 다른 수치다.

비트코인은 사고 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열흘 전 8만5000달러(약 1억1348만원) 부근에서 밀린 뒤 연이어 하락했고, 지난 토요일에는 7만9100달러(약 1억560만원)까지 내려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당시 가격을 5주 만의 최저치로 전했다.

비트코인은 이후 반등을 시도해 화요일 8만1700달러(약 1억907만원)까지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결정이 알려진 뒤에는 8만1800달러(약 1억920만원)까지 회복했다.

이후 8만달러(약 1억680만원)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은 목요일 8만2000달러(약 1억947만원)에 가까워졌다. 바이낸스 사고 소식이 전해질 무렵에는 8만1000달러(약 1억813만5000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사고 소식 뒤 비트코인은 먼저 7만6400달러(약 1억199만4000원)까지 내렸다. 7만8400달러(약 1억466만4000원)로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몇 시간 뒤 7만6100달러(약 1억159만3500원)로 다시 하락했다.

보도 시점 가격인 7만7500달러(약 1억346만2500원)는 사고 뒤 기록한 저점보다 높았다. 사고 소식이 퍼지기 전의 8만1000달러(약 1억813만5000원)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1조5500억달러(약 2069조2500억원), 시장 점유율을 6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집계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6000억달러(약 3471조원)였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이더리움(ETH)은 2200달러(약 294만원)를 다시 넘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700달러(약 93만4500원) 위로 돌아왔다. 두 자산 모두 앞서 해당 가격대 아래로 내려간 뒤 반등했다.

리플(XRP)은 1.20달러(약 1602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1.55달러(약 2069원)까지 회복했다. 보도 시점 가격이 사고 전 수준보다 낮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에이브(AAVE)는 24시간 동안 6% 넘게 올라 133달러(약 17만7555원)에 거래됐다. 지캐시(ZEC)는 3%, 체인링크(LINK)는 4% 상승했다.

트론(TRX)은 약 7%, 하이퍼리퀴드(HYPE)는 4.5% 하락했다. RAIN도 8% 내렸다. 스택스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알트코인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기반 스마트계약 네트워크와 연결된 토큰이다. 이 네트워크는 비트코인과 연계된 보상 구조를 운영한다.

본지는 앞서 스택스의 비트코인 스테이킹 본드 두 곳에 약 730 BTC가 예치됐다고 보도했다. 첫 본드에는 230 BTC, 두 번째 본드에는 약 500 BTC가 모였다.

스택스의 전송 증명(PoX) 구조에서는 채굴자가 블록 생성 권한을 얻기 위해 투입한 비트코인이 BTC 보상 재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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