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백서 18년…사토시가 제안한 직접 결제

비트코인(BTC)

원문 메일에 표시된 날짜는 미국 현지 기준 2008년 10월 31일이며, 한국시간 발송 시각은 11월 1일 오전 3시 10분이다. 첫 블록은 한국시간 2009년 1월 4일 오전 3시 15분 생성됐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AI 생성 이미지: 메일을 작성하는 익명의 손 / TokenPost.ai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비트코인(BTC) 백서를 공개한 지 18년이 됐다. 백서는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끼리 전자화폐를 주고받는 방식을 제안했다.

사토시는 2008년 10월 31일 미국 현지 날짜로 암호학 메일링리스트에 'Bitcoin P2P e-cash paper'라는 제목의 메일을 올렸다. 공개 메일에는 백서 주소와 주요 내용이 담겼으며, 메일 발송 시각은 한국시간 11월 1일 오전 3시 10분이다.

백서의 제목은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다. 사토시가 다룬 핵심 과제는 거래를 확인할 중앙기관 없이 전자결제를 성립시키는 일이었다.

백서는 디지털 서명으로 화폐의 소유권 이전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같은 화폐의 중복 사용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중지불은 같은 전자화폐를 두 번 쓰는 일이다.

해법으로 참여자들이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거래를 시간 순서대로 묶어 기록하고, 참여자가 새 거래를 전달받아 블록에 담는 구조다.

각 블록은 계산 작업을 거쳐 생성되고 앞선 블록과 연결된다. 과거 기록을 바꾸려면 뒤따르는 블록의 작업도 다시 해야 하므로 거래 내역을 고치기 어렵게 설계했다.

거래 검증은 한 기관에 맡기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이미 사용된 화폐가 다시 쓰이지 않았는지 검사하며, 네트워크에서 나갔다가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백서는 새 화폐 발행과 거래 수수료를 기록 작업에 참여할 유인으로 제시했다. 작업증명은 블록을 만들 때 요구되는 계산 작업을 뜻한다.

개인정보와 공개 기록의 관계도 다뤘다. 백서는 거래 기록을 공개하면서 공개키를 실제 신원과 바로 연결하지 않는 방식을 제안했지만, 여러 거래를 묶는 과정에서 같은 소유자의 거래가 연결될 수 있다고 적었다.

2008년 암호학 메일링리스트에 남은 백서 소개 메일과 P2P재단 게시판의 후속 소개는 별개다. 사토시가 게시판에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와 백서를 소개한 글은 2009년 2월 11일 올라왔다.

백서 공개와 네트워크에서 첫 블록이 생성된 날도 다르다. 블록체인닷컴 탐색기에 기록된 첫 블록 생성 시각은 한국시간 2009년 1월 4일 오전 3시 15분이며, 번호가 0인 이 블록에는 당시 영국 신문의 은행 구제금융 관련 머리기사 문구가 담겼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