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76% 오른 스트래티지(Strategy, $MSTR)…비트코인(BTC)은 43%
스트래티지는 3분기 주가 상승률을 76%,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을 43%로 제시했다. 연초 이후 BTC Yield는 -3.7%로, 보유량 증가율과 다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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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주가는 2026년 3분기 76% 올라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률 43%를 웃돌았다.
스트래티지는 29일 발표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두 수치를 제시했다. 회사 발표 수치로, 독립적으로 재산출한 값은 아니다.
회사가 제시한 10월 25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8517개다. 연초 이후 보유량은 26% 증가했다.
반면 별도 지표인 'BTC Yield'는 같은 기준일에 연초 이후 -3.7%였다. 보유량 증가율과 BTC Yield는 측정 대상이 다르다.
BTC Yield는 가정 희석 주식 수를 반영해 주식 한 주에 대응하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나타낸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서 이 지표가 통상적인 투자수익률이나 주주가 실제로 얻은 수익률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는 BTC Yield가 부채와 우선주 보유자의 선순위 청구권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만으로 주주 수익이나 회사의 재무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스트래티지는 2분기 보고서에서 주가가 비트코인 보유량과 실제·잠재 발행 주식 수 외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BTC Yield가 증권 가격을 예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기 상승률과 연초 이후 지표는 기준 기간부터 다르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10월 16일 정규장에서 9.56% 하락한 바 있다. 하루 등락률 역시 분기 전체 상승률과는 다른 기간의 움직임이다.
스트래티지 주주들은 10월 28일 STRC·STRF·STRK·STRD의 배당 기준일을 달력일마다 두는 변경안을 승인했다. 회사는 이번 변경이 배당 지급 빈도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이 매일 생긴다고 배당금이 매일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배당은 회사가 선언한 경우에 지급되며, 지급일은 다음 영업일이다.
DTC를 통해 청산되는 주식은 주말이나 DTC 휴일의 배당 기준일이 직전 DTC 휴일이 아닌 날로 간주될 수 있다. 여러 날의 배당금이 한 지급일에 함께 지급될 수도 있고, 거래·청산 플랫폼과 증권사에 따라 배당 권리 판정이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변경안이 정기 배당 총액이나 배당률을 바꾸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우선주는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에 대한 소유권이나 상환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미국 재무부는 국채의 원금과 이자 지급이 미국 정부의 신용으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한다. 스트래티지 우선주의 배당은 회사가 배당을 선언해야 지급되며, 회사는 주식 발행 자금이나 비트코인 매각 대금을 배당과 이자 지급에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새 배당 조건은 STRC에 2026년 1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STRF·STRK·STRD에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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