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6650달러 분석치…4종 차트서 지지 구간 접근
U.Today 분석은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이더리움·리플의 지지 구간을 제시했다. 네 종목의 거래소와 가격 집계 시각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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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리플(XRP)·바이낸스코인(BNB)이 30일 동반 약세를 보이며 차트상 지지 구간에 가까워졌다.
U.Today는 31일 공개한 가격 분석에서 비트코인을 7만6650달러(약 1억256만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분석 기준일은 30일이며, 200일 이동평균선은 7만6400~7만6600달러(약 1억222만~1억249만원) 부근으로 표시됐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을 나타내는 지표다. 제시된 비트코인 가격과 200일 이동평균선은 비슷한 구간에 놓였지만, 이동평균선이 가격 하락을 막는다는 뜻은 아니다.
리플은 1.2352달러(약 1653원)로 제시됐다. 분석에서 가까운 지지 구간으로 언급된 가격대는 1.20~1.22달러(약 1606~1632원)였다.
이더리움 가격은 2222.59달러(약 297만원)였다. 가까운 지지선으로는 2170~2200달러(약 290만~294만원)가 언급됐다.
바이낸스코인은 696.43달러(약 93만원)로 제시됐다.
차트 거래쌍은 비트코인·이더리움·바이낸스코인이 테더(USDT), 리플이 USD였다. 거래소와 정확한 가격 집계 시각은 공개되지 않아 네 값을 같은 시점의 현물 시세나 국내 원화 시세처럼 비교하기는 어렵다.
기술적 지지 구간은 차트 분석자가 주시하는 가격대다. 해당 구간에 접근했다고 가격이 하락을 멈추거나 반등한다는 보장은 없다.
같은 날 바이낸스는 한국시간 오전 5시 5분께 핫월렛 침해로 무단 출금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대응 과정에서 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바이낸스는 사고 영향 규모를 63억달러(약 8조4294억원)로 추산하고, 관련 자산 약 30억달러(약 4조140억원)를 블록체인상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영향 추정액과 동결액은 서로 다른 집계 항목이며, 두 수치를 빼 순피해액을 계산할 수 없다. 본지는 바이낸스의 이용자 손실 보전 방침을 전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30일 시장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매도세 속 레버리지 포지션 15억달러(약 2조70억원)가 청산됐고, 롱 포지션이 전체의 약 84%였다고 보도했다. 같은 매체는 아시아 거래 시간대 30일물 내재변동성 지수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본지는 같은 날 레버리지 청산 현황을 보도했다.
청산액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된 규모다. 같은 날 청산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코인의 지지 구간이 무너지거나 가격을 지켜낼지 판단할 수는 없다.
내재변동성은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가격 변동 기대를 나타낸다. 지수 상승은 옵션 시장에 반영된 변동 기대가 커졌다는 의미지만, 그 자체로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방향을 정해주지는 않는다.
U.Today 원문 제목은 10월의 ‘가장 큰 변동성 증가’를 내세웠지만, 본문에는 지표명과 비교 기준이 없어 10월 최대 상승이라는 표현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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