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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 7.7% 하락 전망…나스닥 2.5% 내려

비트코인(BTC)

미국 증시 개장 무렵 비트코인은 7만7000달러(약 1억302만6000원) 안팎에서 거래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2.5% 하락했다. 금값도 온스당 3891달러(약 521만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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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곡선이 그려진 시황표 위의 금속 토큰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 무렵 7만7000달러(약 1억302만6000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 안팎을 유지하면 10월 하락률이 7.7%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9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린 뒤 뉴욕증시 개장 무렵 하루 1.1%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2.5% 내린 2만5500선이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월 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금값은 온스당 3891달러(약 521만원)까지 내려 2025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텔($INTC)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달러(약 20조700억원~21조4080억원)로 전망했다. 실적 발표 자료에 담긴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인텔 주가는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직후 약 30% 하락했다.

기술주 약세에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익성 우려도 겹쳤다. QCP캐피털(QCP Capital)은 30일 시장 분석에서 기술기업의 향후 자본 지출이 AI 인프라 투자 속도와 기대 수익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QCP캐피털은 거시 여건과 기술 부문 우려, 바이낸스 보안 사고가 맞물려 시장에서 가격 재평가가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사고 직후 가상자산 거래 활동이 줄었지만 이후 시장 참여자의 포지션은 안정됐다는 평가도 내놨다.

바이낸스 보안 사고로 도난당한 코인과 토큰의 가치는 63억달러(약 8조4294억원)로 보도됐다. 바이낸스는 공식 발표에서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흐름은 과거 10월 성과와도 대비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월간 수익률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차례의 10월 가운데 10차례 상승 마감했다. 2014년 10월에는 13.6%, 2025년 10월에는 3.95% 하락했다.

월간 수익률은 전월 마지막 종가와 해당 월 마지막 종가를 비교해 계산한다. 따라서 30일 장중 집계된 7.7% 하락률은 10월 최종 성적이 아니다.

코인글래스는 진행 중인 달의 수익률이 실시간 가격에 따라 바뀌며 월말 종가 전에는 확정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비트코인이 2014년 이후 가장 큰 10월 하락률을 기록할지는 월간 거래가 끝난 뒤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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