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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0일 하루 28% 급락…크레이머 “단기 상황 놓쳤다”

짐 크레이머는 인텔의 단기 사업 여건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아마존·스타벅스·페덱스 프레이트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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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인텔($INTC) 주가가 30일(현지시간) 28% 급락하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자신의 단기 판단이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CNBC 투자클럽(CNBC Investing Club)은 30일 정례 회의에서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 발표 뒤 나스닥지수가 2% 넘게 하락했고, 10월 들어 하락률은 4.7%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크레이머는 인텔이 추가 지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주식을 더 발행했을 때 립부 탄(Lip-Bu Tan) 인텔 최고경영자가 신주를 대거 매입한 점을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판단이 좋지 않았다. 장기적인 그림을 믿느라 단기적인 상황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영진의 주식 매입에 주목한 나머지 당장의 사업 여건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취지다.

회의 당시 인텔 주가는 연초 이후 약 80% 오른 상태였지만, 크레이머는 급락을 매도 압력이 해소된 신호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인텔 주식을 팔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하락한 주식을 사라고 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마존($AMZN)은 장중 한때 6% 하락한 뒤 회의 시점에는 낙폭을 약 2%로 줄였다. 크레이머는 아마존의 사업 상황이 주가 움직임에서 드러나는 것보다 좋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SBUX)는 양호한 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연말 전망을 내놓은 뒤에도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제프 마크스(Jeff Marks) CNBC 투자클럽 포트폴리오 디렉터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하락에 일부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스타벅스는 지금 필요한 더 높은 성장에 맞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마크스는 회사가 성장 전망을 제시하고 이익률을 개선했으며, 회사 측이 이익률 목표보다 약 1년 앞서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페덱스에서 분사한 운송업체 페덱스 프레이트($FDXF)는 실적 발표 뒤 13% 넘게 올랐다. 매출과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자체 개선 노력에 관한 설명도 긍정적이었다. 크레이머는 페덱스 프레이트의 실적을 목요일 밤 발표된 기업 실적 가운데 가장 좋게 평가했다.

모회사였던 페덱스($FDX)도 같은 주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영진이 인력 문제를 언급한 뒤 주가는 목요일 소폭 하락했다. 크레이머는 페덱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요일 약 3% 오른 주가를 따라 사는 데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NBC 투자클럽은 크레이머의 자선신탁이 인텔·아마존·스타벅스·페덱스 프레이트·페덱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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