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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기관 투자자, 가상자산 진출 모멘텀 유지될듯"
2022.09.14 (수) 10:00
자본시장연구원이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및 전망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크립토 윈터로 인해 글로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사업 추진은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자본을 투입하면서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뗀 만큼 그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앞서 블랙록이 가상자산 현물 신탁을 출시하면서 암호화폐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한 점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에 진출하고 있는 점도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를 위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주요 전통적 안전자산의 효용성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채, 스테이블코인 테더 등 일부 자산만이 위험 회피처 기능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의 안전자산 기능 확대도 이번 위기의 특징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테더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연관성 또한 낮아 일부 기능을 충족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안전자산은 투자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테더의 입지 강화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생태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가상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기술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사업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다는게 자본시장연구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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