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샘 뱅크먼 FTX 창업자 "영국 당국 경고 미등록 업체는 FTX 사칭 기업" 外

[SBF "영국 당국 경고 미등록 업체는 FTX 사칭 기업"]

샘 뱅크맨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미허가 영업 경고에 반박했다. SBF는 "FCA가 지적한 기업의 전화번호가 FTX의 것이 아니다. FCA가 주의를 촉구한 기업은 FTX 행세를 하는 가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FCA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영국에서 허가 없이 운영되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알라메다, 2억달러 보이저 디지털 미상환 대출금 상환 예정]

외신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가 약 2억달러 보이저 디지털 미상환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약 1.6억달러 상당 담보가 반환될 예정이다. 현재 법원 허가를 대기 중이다. 앞서 보이저 디지털이 뉴욕지방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 문건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는 보이저에서 약 3.77억달러를 대출해 보이저의 2대 채무자로 이름을 올렸었다. 최대 채무자는 3ac(쓰리애로우캐피털)이다.

[분석 "미 SEC, 이더리움 거래 관할권 주장"]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이더리움 검증 노드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이더리움 거래는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이더리움 노드의 45.85%가 미국에서 운영 중이다. SEC는 월요일(현지시간) 스파크스터(Sparkster) 미등록 ICO 연루 혐의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이안 발리나(Ian Balina)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는데, 소장 69번째 문단에서 SEC는 이 사건이 본질적으로 전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미국 정부 권한(purview)에 속하기 때문에 발리나에 소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SEC는 "발리나에게 전송된 ETH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노드 네트워크에 의해 검증됐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미국에 더 밀집돼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거래는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파이어 켄터키대학교 법학 교수는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을 미국 증권 거래소에서 비즈니스 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같은 방식은 규제 관점에서 보면 편리해서 SEC의 일을 훨씬 더 단순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SEC가 이더리움 (온체인) 활동을 미국 증권 거래소의 활동과 유사하게 분류한다면, SE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모든 활동(NFT, 디파이 포함)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는 규제기관이 된다. 파이어 교수는 "소장의 내용은 법적 무게를 지니지 않고, 발리나에 대한 SEC 소송의 특성상 법원은 특정 문제에 무게를 둘 것 같지 않다. 하지만 SEC의 설명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다. 나는 SEC가 이더리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과 관련해 그들의 비전을 사법 생태계로 가져가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관할권과 관련해 이러한 SEC의 전면적인 주장은 전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PoS 블록체인은 투자 계약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SEC 감독 범위에 포함된다고 청문회에서 증언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ENS 'cb.id' 주소 무료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웹3 사용자의 이름을 무료로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코인베이스가 구입한 ENS 최상위 도메인의 서브 도메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NS 도메인에서는 사용자 이름이 '.eth'로 끝나지만, 코인베이스는 '.cb.id'를 지원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7월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씨, NFT 민팅 일정 등 드롭 페이지 제공]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NFT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씨드롭(SeaDrop)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NFT 이미지나 비디오, 스토리텔링을 위한 공간인 '드롭 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롭 페이지는 민팅 일정, 카운트다운, NFT 갤러리 등의 기능을 추가해 꾸밀 수 있다. 또 이용자에게 민팅 일정 등을 알려주는 이메일 알림 기능도 있다. 오픈씨는 NFT제작자, 수집가 등의 피드백을 통해 씨드롭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피르마체인, 전자계약에 가상자산 결제 지원]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가상자산 FCT2로 전자계약 서비스 ‘도뉴(DONUE)’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9월 20일 전했다. 도뉴는 피르마체인의 기술 협력사로 현재 동일명의 전자계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며, 서비스를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도뉴에서 체결된 전자문서의 고유 해시값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거래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라리 캐피털 해킹 피해자 배상 추진.. 99% 찬성]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립토 렌딩 플랫폼 라리 캐피털(RariCapital),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페이 프로토콜(Fei Protocol)의 토큰 합병으로 탄생한 트라이브 다오(Tribe DAO)는 라리 해킹 피해자에게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이 해킹 배상에 관한 4번째 투표다. 온체인 투표 플랫폼 탈리에 따르면 99%가 이 제안에 찬성했다. 한편 DAO는 해산한다. 이에 따라 FEI->DAI 상환, TRIBE 토큰 홀더에 DAO 자산과 비례하는 지분 제공, 트라이브의 모든 거버넌스 권한 제거가 이뤄진다. 지난 4월 라리 캐피털의 여러 유동성 풀에서 8000만달러가 도난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월 거래규모 1,500만 달러 이상 고객에 수수료 할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월 거래 규모가 1,500만 달러 이상인 고객에게 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동안의 거래량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책정되며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 프로, 어드밴스드 트레이드에 적용된다.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9월 20일 오후 5시(동부 표준시)부터 적용된다.

[블룸버그 "BTC 검색량 감소, 매수 적기 아냐"]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터트렉 리서치(DataTrek Research)의 니콜라스 콜라스(Nicholas Colas)는 구글트렌드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비트코인이 올해 $20000 정도까지 하락하면서 검색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은 신규 투자자가 유입될 때 가장 상승폭이 크다. 하지만 현재 매크로 환경은 투기적 자산군에 불리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도 지금 매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진단했다.

[아즈키 #4978, 105ETH에 거래]

포사이트뉴스에 따르면 크립토 투자 회사인 메커니즘 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이 NFT 마켓플레이스 X2Y2를 통해 105 ETH에 아즈키(Azuki) #4978을 구입했다. 현재 해당 주소에는 Azuki, BAYC 및 MAYC와 같은 NFT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1,100개의 NF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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