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암호화폐 투자사 NYDIG, 지난달 직원 30% 감축 外

[암호화폐 투자사 NYDIG, 지난달 직원 30% 감축]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사 NYDIG가 지난달 직원 3분의 1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 회사 경영진은 지난달 22일 직원 약 110명에게 해고 사실을 통보했다. 이는 NYDIG의 최고경영자와 사장이 사임하기 전에 이뤄졌다. NYDIG는 올 상반기에만 매출이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인원 감축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3일 NYDIG의 로버트 구트만 최고경영자(CEO)와 옌 자오(Yan Zhao) 사장이 사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이저디지털 채권단, 경영진 면책 계획 반대 의견 제출]

자발적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보이저디지털의 자산이 경매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FTX US에 낙찰된 가운데, 보이저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가 보이저 매각안 중 경영진에 대한 광범위한 면책 조항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UCC측 변호사는 "보이저는 채권자들이 매각안을 있는 그대로 찬성하고 돈을 더 빨리 돌려받거나, 파산 절차를 소송의 늪에 빠트려 손해를 입는 위험을 감수하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홉슨의 선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UCC 측은 경영진이 법적 면책 조항을 통해 보호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경영진을 향한 다양한 소송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시도는 터무니 없었다"면서 법원이 면책 조항을 거부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보이저는 지난 6월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이 파산한 후 7월 파산 신청을 했으며, 올해 초 쓰리애로우캐피털에 6.7억 달러 대출을 제공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4... 투심 소폭 완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24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완화됐지만 극단적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데이터 "매직에덴, 솔라나 NFT 마켓 점유율 하락 추세"]

외신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의 솔라나 NFT 마켓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58%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출시된 매직에덴은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중 최고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6월에는 16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으로 1.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몽크다오(MonkeDAO) 공동창업자 '솔 레전드'(SOL Legend)는 "약세장이 지속되면 NFT 마켓의 매출도 급격하게 줄어든다. 또 매직에덴의 시장 점유율은 지나치게 높았다.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NFT 제작자들이 OTC 거래 등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는 매직에덴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검찰, 가상화폐 정밀분석 추적기 구매 추진]

10조원 이상 규모의 불법 외환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상화폐 정밀분석을 위한 ‘추적기’ 구매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서 사용하기 위한 가상화폐 추적 프로그램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발생한 불법 외환송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곳이다. 대검이 요구한 추적프로그램 기능을 보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거래 간 연관관계 정보 추출, 지갑·거래소 간 거래내역 확보, 송금 전·후 자금 출처 정보 확보 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네오핀, 다날 계열사 제프와 협약 "메타버스뱅크 1호점"]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블록체인 생태계 및 메타버스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 콘텐츠 확대를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프월드 내 네오핀 지갑연결 ▲제프월드 내 웹3.0 금융인프라 관련 협업 ▲상호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자산 사업화 등 전반적인 업무협력 등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네오핀은 제프월드에 '메타버스뱅크' 1호점으로 입점한다. 사용자들은 메타버스 내 네오핀의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디파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네오핀 측의 설명이다.

[외신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美 CPI 발표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코인마켓캡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24시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내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증했다. 다수 거래소의 거래량이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일일 거래량은 전날 대비 127.9% 증가해 180억 달러를 돌파했고, 코인베이스에서 25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증가율은 120%를 나타냈다. FTX의 일일 거래량은 180.32% 증가하며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dYdX, 카인프로토콜, 유니스왑 등 탈중앙화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각각 전날 대비 143%, 9.2%, 122.3% 증가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전날 미국 정부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던 것이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의 원인"이라며 "CPI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오늘 BTC 5.5억 달러·ETH 3.5억 달러 상당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4일 17시 5.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1.19,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19,000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3.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90 맥스페인 가격은 1,300 달러다.

[앱토스 기반 AMM 플랫폼 리퀴드스왑, 레이어제로 크로스체인 브릿지 UI 출시]

전 메타 직원들을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 생태계 AMM(자동화 마켓 메이킹) 트레이딩 플랫폼 리퀴드스왑(LiquidSwap)이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 레이어제로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UI(유저 인터페이스)를 테스트넷 상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보유 ETH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앱토스 체인으로 옮겨올 수 있다는 게 리퀴드스왑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1일 앱토스는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의 연동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컨센시스, zkEVM 베타 버전 출시]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zkEVM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이제 개발자들은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고, 또 거의 모든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레이어1에서 했던 것처럼 쉽고 정확한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조만간 zkEVM에 대한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테스트넷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FTX 창업자 "암호화폐 업계 '작은' JP모건 되려 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창업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연례 회의에 참석해 "FTX는 암호화폐 업계의 '작은' JP모건(J.P. Morgan)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1907년 대공황 당시 JP모건의 은행 구제금융과 비교되는 FTX의 행보에 대해 "당시의 JP모건과 FTX의 행보가 유사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FTX는 암호화폐 폭락에 따라 곤경에 처한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의 주된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다. 리스크 전염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암호화폐를 대변할 수 있는 연준은 없다. 내가 손을 내민 기업들에게 준 것은 '돈 많이 잃지 말고 많이 벌 생각도 하지마'라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zkSync,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3 테스트넷 패스파인더→오퍼튜니티 변경]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zkSync가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년 1분기 출시를 예고한 자체 개발 이더리움 레이어3 네트워크 패스파인더(Pathfinder)의 네트워크 이름을 오퍼튜니티(Opportunit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zkSync 측은 "'패스파인더'는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스타크넷(StarkNet)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가 개발한 제품과 명칭이 겹친다"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zkSync 개발사 매터랩스(Matter Labs)가 2023년 1분기 패스파인더(Pathfinder)라는 이더리움 스케일링 프로토타입을 위한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저스틴 선 추정 주소서 서클로 1.6억 USDC 이체]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0x611F로 시작)에서 지난 13일 18시 8분에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로 1억 6400만 USDC를 이체했다고 밝혔다.

[셀로, 2025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 웹3 임팩트 투자 펀드 출범 계획]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플랫폼 셀로(CELO) 재단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글로벌 임팩트 투자 네트워크(Global Impact Investing Network) 투자자 포럼에서 "2025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웹3 임팩트 투자 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셀로 재단은 "해당 펀드를 통해 100개 이상의 영향력 있는 투자자를 웹3 산업에 유입시키고 결집시킬 것"이라며 "GIIN 투자자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164조 달러에 달한다. 여기서 2%만 웹3 산업에 투자해도 200억 달러라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O는 현재 2.74% 오른 0.76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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