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1. 국내기사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15개월 만에 ‘1만 달러’ 돌파…페이스북 ‘리브라’ 효과 보나

오늘 비트코인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전날대비 10.42% 오른 1244만8400원(10739.1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작년 3월 8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이달 들어 13%가량, 2분기 들어 130%, 올 들어 160% 이상 상승했다.

[토큰포스트] FATF 규제 권고안 최종 발표…거래소 간 고객정보 공유 의무 ‘확정’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36개 회원국에 암호화폐 최종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FATF 최종 권고안에 따르면, 국가는 "자금을 보내는 암호화폐 취급업체가 정확한 송금인 요구 정보와 수취인 요구 정보를 획득·보관하고 이를 수취기관에 제공하는지", 그리고 "수취기관이 송금인 요구 정보(일부)와 정확한 수취인 요구 정보를 획득·보관하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팍스넷뉴스] 세종텔레콤, NIPA 블록체인 기반 학사정보 관리 수주

세종텔레콤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주관, 이화여자대학교, 그로비스인포텍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학사 정보 유효성 검증과 데이터를 관리하며, 미래형 대학교육에 적합한 학사정보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파이낸셜뉴스] "페이스북 보다 한발 먼저" 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가속붙인다

국대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에 가속을 붙인다. 내년에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 보다 최소 6개월 이상 빠른 행보다. 거대 자본과 사용자 기반을 갖춘 페이스북보다 한 발 빨리 나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움직이는 한국 국가대표 IT기업들이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인리더스] 바이낸스 리서치 "암호화폐 큰손, 장기투자·콜드월렛 선호"

암호화폐 '큰손' 투자자는 장기투자(Long-term investing)와 콜드월렛(Cold wallet)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산하 바이낸스 리서치(Binance Research)의 2분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투자는 VIP나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전략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신문] 정부 눈치보기? 대기업, 블록체인 ‘두팔’ 암호화폐 ‘팔짱’

한때 400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1100만 원대까지 올라섰다. 다른 암호화폐들의 가치도 상승세다. 암호화폐 시장이 ‘암흑기’에서 벗어나 되살아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 분야 진출 움직임도 새삼 부각되고 있다.

2. 해외기사

[COINTELEGRPAH] 러 재무차관, 암호화폐 거래 허용 가능성 시사

러시아 재무차관 알렉세이 모이세예프가 암호화폐 유통에 관한 예정 법안을 통해 러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가 허용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COINDESK] 호주중앙銀 총재, “리브라 효과 미미할 것”

호주중앙은행의 필립 로우 총재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총재는 페이스북의 프로젝트가 실체화되기 전에 규제 문제 등, 처리돼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짚었다.

[COINDESK] 프랑스, ‘G7’ 리브라 태스크포스 조직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와 빌로이 드 골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총재는 G7 국가 참여하는 리브라 TF 신설 소식을 전하며, 유럽중앙은행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 이사가 이끄는 TF가 자금세탁과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리브라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INDESK] 페이스북, 재무 수석 찾는다…블록체인 팀 보강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재무 프로그램 담당자를 찾고 있다. 기업은 “재무 프로젝트 관리 조직의 핵심 일원으로 전 세계적인 다기능 재무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 실행할 담당자”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COINDESK] 트렌드마이크로, ‘안드로이드’ 겨냥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 발견

앱 감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 대부분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디버그 브리지 포트 시스템’을 이용하는 신종 암호화폐 채굴 봇넷이 발견됐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해당 봇넷 멀웨어는 21개국에서 확산돼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COINTELEGRAPH]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증권 장외시장 상장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증권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을 장외거래시장(OTC)에 상장했다.

[COINTELEGRAPH] 옥스팜, 재난구호에 다이(Dai) 활용성 테스트

국제적인 구호조직 옥스팜이 호주 기술 스타트업 셈포(Sempo)와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와 파트너십을 체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구호하는 데 다이(Dai)의 적합성을 실험한다.

[COINTELEGRAPH] 카스퍼스키랩, “전 세계 19%, 암호화폐 보유 중”

사이버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은 작년 10월, 11월 22개국 1만34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카스퍼스키 암호화폐 보고서 2019’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암호화폐 매입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BLOOMBERG] 비트메인, 시장 회복에 IPO 카드 꺼내나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암호화폐 채굴칩 제조업체 비트메인 테크놀로지가 IPO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은 자문업체와 협력, 올해 하반기 IPO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위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