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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투자자, AT&T 고소... "심 스와핑 가담"
2019.10.20 (일) 21:34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AT&T 직원들이 심 스와핑(SIM-swapping) 공격을 도와 18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며 AT&T를 고소했다. 피해액에는 암호화폐 손실분도 포함됐다. 원고 세스 샤피로(Seth Shapiro)는 지난 5월 AT&T 직원들이 자신의 휴대폰에 대한 접근을 해커들에게 허가하면서 쿠코인,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후오비, 힛빗, 비트파이넥스 등 이용하던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밀번호가 재설정 됐다고 주장했다. 원고는 AT&T 직원들과 해커들이 탈취액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토론한 채팅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심 스와핑(심 하이재킹)은 신원 탈취 기술로, 휴대폰 번호가 저장돼 있는 심 카드를 남용해 타인의 휴대폰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8월에도 마이클 터핀(Michael Terpin)이라는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가 AT&T 직원들이 심 스와핑을 도왔다며 AT&T를 고소한 전례가 있다. 터핀은 AT&T에 2,380만 달러의 배상금과 징벌적 손해배상금 2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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