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학습 통해 정확한 투자 도와주는 '디텍터'…9월 20일까지 ICO 진행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며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 역시 날로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는 24일 기준, 약 1,500억(약 169조원) 달러를 넘어섰다. 막대한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 시장과 같이 예측이 어려운 분야에서 트레이딩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동되는 화페 가치와 투기성 자본의 유입으로 불안정한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큰 손실을 낳기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알트코인들은 블록체인 세계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즉, 투자자들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익성을 예견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결국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견해가 필요한데, 투자자들은 이를 위해 가상화폐 커뮤니티 혹은 채팅방 등 많은 가상화폐 정보가 올라오는 매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메신저 채팅방을 비롯한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소수의 전문가들이 유용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여 투자자의 결정을 돕고 있다. 하지만 양산되는 정보에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많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트레이딩 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 바로 디텍터(DETECTOR)이다. 디텍터 봇(bot)은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수많은 정보들을 자가학습(Deep Learning)하고, 불필요한 정보들을 걸러내 유용한 정보들만 골라낸다. 이를 통해 디텍터 플랫폼 사용자는 가상화폐 트레이딩에서 정확도 높은 결정과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디텍터 개발팀은 자금확보를 위해 ICO(Initial Coin Offering)로 디텍터 토큰(Detector token)을 출시했다. ‘DTCT’로 명명된 디텍터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000만개가 제공된다. ICO는 이달 20일에 시작돼 오는 9월 2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ICO가 끝나게 되면 투자자들은 디텍터 봇의 도움을 받아 투자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