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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민주당) / 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칙을 무시하는 크립토 업체들을 단속할 책임이 있다. 행동에 나서라”고 말했다.
워렌 의원은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를 통해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워렌 의원은 “암호화폐에 대해 경고를 해왔다”며 ”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을 위해 더 강력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속이고, 돈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렌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암호화폐 규제 강경론자 중 하나다.
한편 SEC는 리플과 2년 째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 SEC는 리플 소송 외에도 블록파이 등 암호화폐 대출 업체를 고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증권법의 테두리 내에서도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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