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재단에 비탈릭이 어드바이저로 들어간건 아마 꽤나 알고 있을 듯 하다.
다음 트윗을 보면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다.
시작은 비탈릭의 트윗
'내가 팔로우 한 사람만 오늘 크립토 혹은 크립토와 관련 없는 것들 아무거나 물어봐라'
그에 대한 zhu su 의 질문, zhu su 는 three arrows capital (유명 크립토 헤지펀드)
'이더리움/도지 협력에 대한 것이 어떤게 있냐, 어떤면에서 도지가 흥미있었냐?'
비탈릭의 답변,
'도지는 아마 이더리움코드를 이용하여 PoS 로 바꿀 수 있음을 희망하고, 도지가 새로 발행하는 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DAO 에 넣어 세계적으로 공공적인 좋은 일에 사용하길 희망한다.'
라는 내용의 답.
즉 도지는 PoS 를 도입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비탈릭의 태도와 도지의 생각보다 큰 그림에 꽤나 놀랐다.
사실은 나는 올해 상반기에 도지코인을 굉장히 무시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잡코인이라고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지켜볼만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그 이유로는 역시 '이름값'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상승장이 오기전에도 비트코인을 제일 높게 평가한 이유는,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의 가치가 컸다.
사람들이 암호화폐에서 다른 코인은 몰라도 비트코인이라는 것은 알았다.
이런 인지도라는게 굉장히 중요한데, 도지의 인지도는 무시못할 수준에 왔다.
또한 뒤에 머스크 뿐만 아니라 든든한 빽이 있어서인지 암호화폐로 결제할 때 코인베이스에서 도지를 지원해주는 것에 놀랐다.
이제는 도지가 무시못할 수준에 왔다는 것을 부정하기 힘들다.
도지가 1달러,2달러,3달러 간다는게 아니라 꽤나 지켜볼만한 프로젝트임에는 확실하다.
댓글 0개
2021.09.03 13: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