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장 비트코인(BTC) 보유 기업 B HODL이 ZEUS와 첫 1BTC 규모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널을 열었다. 보유 BTC를 결제 인프라 유동성으로 배치해 라우팅 수수료와 인프라 성능을 시험하려는 조치다.
비트코인뉴스는 X에서 B HODL과 ZEUS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데일리 게시 시각은 13일 오전 10시 33분 베이징시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전 11시 33분이다. 협력 내용은 B HODL이 보유 BTC를 라이트닝 네트워크 유동성으로 투입해 라우팅 수수료를 얻고 ZEUS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BTC 결제를 별도 채널에서 처리한 뒤 최종 결과를 온체인에 정산하는 구조다. 결제 속도와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있지만, 실제 결제가 원활히 오가려면 채널에 충분한 유동성이 있어야 한다. B HODL이 이번에 연 1BTC 채널은 그 유동성 공급의 첫 시험대다.
양측은 3개월 뒤 성과를 평가하고 배치 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프레디 뉴(Freddie New) B HODL 최고경영자는 이 전략이 회사의 BTC 보유량을 늘리는 동시에 비트코인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 HODL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회사를 '비트코인 트레저리 2.0' 기업으로 설명한다.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보유 BTC를 인프라와 유동성에 배치해 수익을 만들겠다는 모델이다. 회사는 라이트닝 노드 운영과 라우팅 수수료, 다른 노드 운영자에 대한 인바운드 유동성 제공을 초기 사업축으로 제시했다.
영국 공시 자료에서도 같은 방향이 제시됐다. B HODL은 2026년 6월 18일 공시에서 라이트닝 서비스 제공자 플랫폼을 5월 22일 출시했고, 라이트닝 유동성 시장인 Amboss Magma에 유동성 공급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ZEUS 협력은 이 사업 모델을 외부 라이트닝 인프라 사업자와 연결한 사례다.
ZEUS는 라이트닝 서비스 제공자와 채널 서비스, 유동성 관리 기능을 운영하는 인프라 사업자다. 회사 웹사이트는 관리형 라이트닝 노드, 채널 개설과 갱신, 유동성 배분, 동적 수수료 최적화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이번 협력의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첫 채널은 1BTC이고, 확대 여부도 3개월 평가 뒤 결정된다. B HODL의 라이트닝 유동성 배치 전략은 이후 채널 운용 결과로 성과가 가늠될 예정이다.
사용 출처: https://www.odaily.news/zh-CN/newsflash/509270, https://www.lse.co.uk/rns/update-on-lsp-statement-on-btc-price-and-market-v1mbwxcwn1wqmul.html, https://bhodl.com/, https://zeusln.com/for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