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에 ‘해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누구에게나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카르타의 어린이도 월가의 은행가와 동일한 금융 접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국경과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분산형 금융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금융 체계보다 더 공정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견해는 최근 각국의 금융 불균형이나 은행 시스템의 한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디지털 자산의 포용성이 주목받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
이번 발언은 드레이퍼가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해온 맥락에서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