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이리화가 X를 통해 Trend Research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더리움에 대한 확고한 강세 전망을 밝혔다.
이리화는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도권 수요 증가 △기술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치 재평가 △시장 내 투기 감소 등을 꼽았다.
첫째, 최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금융의 블록체인 이전'을 언급하며, 미국 내 정부 및 금융권이 미 국채의 토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최근 이더리움의 'Fusaka' 업그레이드 이후 블롭(blob) 거래 수수료가 급등하며 하루에만 1,500개 이상의 ETH가 소각됐다. 이는 전체 소각의 98%에 달하며, 이로 인해 주 네트워크가 수혜를 받는 디플레이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셋째, 기술적 측면에서는 투기성 레버리지가 4% 수준까지 하락하고, 주요 거래소의 ETH 보유량도 10%로 줄어드는 등 시장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면 실용성을 갖춘 이더리움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리화는 이 같은 배경을 종합해 이더리움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