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Odaily) 및 금십(FX168)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향후 인상 속도는 각 차수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해 결정될 예정이다.
카오즈 오에도 BOJ 총재는 이미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며, 시장에서는 현재 기준금리 0.5%를 0.75%로 올릴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금리를 중립 수준까지 어느 정도 올릴 수 있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중립금리에 대한 내부 추정치를 갱신할 수는 있으나, 이 수치를 향후 금리 인상 경로를 설명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하진 않을 계획이다. 이 대신, 은행 대출, 기업 자금 조달 여건, 기타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토대로 추가 인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한 소식통은 “일본의 실질금리가 여전히 매우 낮아, 일본은행이 여러 단계를 나눠 금리를 더 올릴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고, 다른 두 소식통도 같은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