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 가수 조지 존스의 미망인 낸시 존스에게서 1,1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커크 웨스트가 그녀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1월 14일 PANews에 따르면 웨스트는 두 사람의 관계 동안 자신이 암호화폐 및 현물 자산에 투자해 공동으로 부를 형성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자산의 절반을 요구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조지 존스 사망 후인 2013년 만나 교제해왔으며, 웨스트는 자신을 '암호화폐 전문가'로 소개하며 낸시에게 XRP,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에 투자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나 작년 낸시는 웨스트의 외도를 의심해 관계를 정리했고, 이후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 지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웨스트는 작년 40만 달러의 현금과 550만 XRP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 중 500만 XRP는 회수됐지만 약 48만 XRP는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다고 알려졌다.
웨스트는 최근 윌리엄슨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맞소송에서 자신이 낸시 존스의 자산 증가에 기여했으며, 그 대가로 금과 은 등 실물 자산 500만 달러 및 현금 100만 달러 등 포함된 자산의 절반을 청구하고 있다. 소송은 지난해 10월 사적 소환장을 통해 시작됐으며, 이번 주 금요일 웨스트의 맞소송 제기로 업데이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