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하이브 디지털 테크놀로지스(HIVE Digital Technologies)가 2분기 매출 73%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분기보고서 제출을 제때 마치지 못했다. 스웨덴 부가가치세 분쟁이 재무 공시 일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제시됐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하이브가 스웨덴 부가가치세 평가 문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10-Q를 기한 내 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세무 평가액은 7억6560만 크로나, 약 8050만 달러(약 1141억원)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앞선 공시에서 스웨덴 자회사 비쿠파 데이터센터(Bikupa Datacenter AB)와 비쿠파 데이터센터 2(Bikupa Datacenter 2 AB)가 스웨덴 조세청의 부가가치세 관련 평가 통지를 받았다고 기재했다. 회사는 해당 판단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관련 절차가 스웨덴 대법원급 행정법원 항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세무당국의 판단이 현행 법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항소 결과에 따라 평가액과 이자·벌금 등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공시에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