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를 두고 오만을 향해 군사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 27일 미국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며 "국제수역이고 누구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어 오만이 다른 나라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며 강경한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나 공동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주요 원유 수송로다.
폭스뉴스는 오만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걸프 지역 국가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실제 위험자산 심리나 가격 흐름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