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Marvell)이 구글(Google)에 최대 122억 달러(약 17조2000억원) 규모의 주식매입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 주가는 10% 넘게 올랐고 브로드컴(Broadcom)은 2%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마벨이 알파벳(Alphabet) 산하 구글과 맞춤형 인공지능(AI) 칩 관련 상업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에는 구글이 마벨 보통주 5897만907주를 주당 206.58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가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다.
마켓워치는 이번 협력이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와 가속기, 스토리지 컨트롤러 등 맞춤형 실리콘 분야를 포괄한다고 전했다. 브로드컴은 구글 TPU 사업의 주요 협력사로 거론돼 왔으며, 같은 보도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