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실행까지 48시간도 남지 않은 악성 거버넌스 제안을 발견해 약 120만 달러(약 17억원) 규모 금고 토큰 유출을 막았다.
화성재경(火星财经)은 20일 바이낸스 모니터링팀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겨냥한 악성 제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안은 프로젝트의 낮은 온체인 거버넌스 제안 문턱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재경은 바이낸스가 해당 프로젝트에 연락하고 관련 토큰을 상장한 중앙화 거래소들과 협조해 입금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후 표결로 제안을 부결해 실행을 막았으며, 바이낸스는 프로젝트와 토큰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본크DAO(BonkDAO)는 지난 7월 악성 제안으로 금고에서 약 2000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 본크(BONK) 토큰이 이전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공격자는 충분한 투표권을 확보해 토큰 이전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