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소가 20일 이더리움(ETH) 8614.05개를 합산 1831만4000달러(약 255억원)에 확보한 정황이 포착됐다. 거래소 출금과 온체인 매수가 같은 날 나뉘어 나타나면서 대형 보유 주소의 단기 움직임이 시장 관측 대상에 올랐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20일 오전 11시25분 한국시간 기준 온체인 분석 계정 @ai_9684xtpa의 모니터링 내용을 전했다. 0x226으로 시작하는 주소는 보도 시점 약 7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6704 ETH를 인출했다. 금액은 1400만 달러(약 195억원), 평균 단가는 2087.2달러로 제시됐다.
0x2f1로 시작하는 다른 주소는 보도 시점 기준 과거 2시간 동안 온체인에서 1910.05 ETH를 사들였다. 매수 금액은 431만4000달러(약 60억원), 평균 단가는 2259.08달러다. 두 거래를 합치면 확보 물량은 8614.05 ETH, 금액은 1831만4000달러(약 255억원)다.
이번 관측은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간 물량과 체인 위에서 직접 매수된 물량이 함께 잡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거래소 출금은 매도 대기 물량 감소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지만, 단일 주소 이동만으로 실제 보유 목적이나 매매 의도를 단정할 수는 없다. 온체인 매수도 지갑 주체가 공개되지 않는 한 개인, 기관, 운용 주소, 내부 이전 가능성을 구분하기 어렵다.
이더리움 대형 보유자의 비용 구조는 최근에도 시장 관측 자료로 다뤄졌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 고액 보유자의 평균 취득가가 1900~2400달러 구간에 몰려 있다는 온체인 분석](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912)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두 주소의 평균 단가도 각각 2087.2달러와 2259.08달러로 그 구간 안에 들어간다.
이번 자료는 두 주소의 거래 내역을 포착한 온체인 관측이다. 주소 소유자와 최종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